함양 서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봄점빵’과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04.11 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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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취약계층 3가구에 정성껏 만든 빵 후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 서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서하면 달봄점빵과 매월 1회 저소득 취약계층 3가구에 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봄점빵’ 문정이 대표는 십여 년 전 부모님이 은행마을로 귀농하면서 서하면과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11월 언니와 함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고민하던 언니가 제빵을 배우며 시작된 가게 운영은, 부모님의 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해 일부 빵과 잼을 만드는 ‘팜 투 베이커리’ 방식으로 지역의 신선한 재료를 활용하고 있다.

문 대표는 성민보육원에도 이미 후원할 정도로 아이들과 지역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정이 대표는 “이웃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정성껏 만든 빵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함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미 서하면장과 권경확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문정이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대표님의 정성을 전달하며 따뜻한 서하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지원되는 빵은 서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별로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 확인 및 애로사항 청취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세심한 복지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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