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운영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스마트팜 Lab’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마트팜 및 텃밭상자를 활용한 원예 체험활동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생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초등학교 저학년 청소년들은 수련관 그린존 내 조성된 스마트팜에 바질, 애플민트 등 허브류를 식재하고, 노랑 애니시다, 빨강 후쿠시아 등 알록달록한 봄꽃을 심어보는 나만의 정원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식목일 이후에는 4월 12일, 19일, 26일 3회에 걸쳐 수련관 상자텃밭을 활용한 채소 정원 조성, 그림책을 통한 환경교육, 수확한 채소를 활용한 저탄소 팜파티 등 다양한 생태 환경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환경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팜 Lab 프로그램은 5·9월 중에도 다음 기수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소년수련관 청소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