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도내 최초‘식품안심구역’ 지정

  • 등록 2025.04.09 19: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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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 30개소 중 22개소 위생등급제 음식점 지정…안전한 외식환경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이 도내 최초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Zone)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등급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광지와 복합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20개 이상 음식점 중 60% 이상을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구역이다.

제주국제공항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30개소 중 22개소(73%)가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이며, 앞으로 모든 업소가 위생등급제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오는 4월 16일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개최하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가지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2017년 5월부터 시행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이 지정된 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유효기간인 2년 동안 출입․검사 면제, ▲상수도 요금 감면 또는 위생용품(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지원 등 각종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제주시는 4월 8일 기준으로 371개소에 음식점 위생등급을 지정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도내 최초 식품안심구역 지정으로 제주의 첫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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