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 다중체계치료연구소와 업무협약

  • 등록 2025.04.04 19: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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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학생 집중 지원하는 전문 프로그램 도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다중체계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4일 위(Wee) 센터에서 부산 다중체계치료연구소(이사장 최재희)와 위기 학생 집중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재윤 교육장을 비롯해 최재희 이사장, 김윤희 신라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다중체계치료’는 정신건강 문제, 학교폭력, 자해·자살 사고 등을 경험하는 위기 학생들에게 전문적 개입과 치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정서 조절과 사회성 기술 훈련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사에게는 양육과 생활지도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미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외부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해 심리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팀이 밀착 개입하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또래 관계 개선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유도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생,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재윤 교육장은 “학교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문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해 심리 안정과 또래 관계 형성을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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