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청명·한식 앞두고 산불 예방에 총력 당부

  • 등록 2025.04.03 1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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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3일 청명·한식을 앞두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전방위적인 산불 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군 공직자들에게 강조했다.

군은 산불 재난 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본청, 읍·면 직원 4분의 1 이상을 투입해 기존 1개 조로 운영되던 단속반을 3개 조로 확대한 상태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위험이 강한 지역을 중심으로 취사·소각 행위 계도 등 집중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산불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산불예방 서한문’을 산불 취약지역 거주자,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이장단 등에 발송했다.

여기에 스마트 마을 방송을 활용해 250개 마을에 1일 2회 산불예방 방송을 하고 있고, 재난안전 문자와 옥외전광판을 통해 산불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서한문에는 △진천군 전 지역에서 농업부산물, 각종 쓰레기 소각 일절 금지 △입산통제구역, 폐쇄된 등산로 입산 금지 △등산로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주말 산불방지 특별 기동단속 계획’에 따라 공직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배치해 새벽반(6~9시)과 저녁반(20~22시)을 확대 편성, 24시간 영농부산물 소각 단속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단속반은 입산통제구역, 주요 등산로를 순찰하며 화기 소지 여부도 강력히 단속하고 있다.

송 군수는 “사소한 부주의가 인명, 재산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공직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점검과 대응을 강조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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