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첫 3급 부군수 탄생

  • 등록 2025.01.09 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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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규 영동 부군수, 강화된 조직 통솔력으로 새 도약 기반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 강성규 부군수(남·58)가 국악과 과일의 고장의 첫 3급 부군수가 됐다.

그동안 영동 부군수는 4급 자리였으나, 지난해 인구 5만명 미만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강성규 부군수가 영동군에서는 처음으로 3급 부군수로 취임했다.

특히, 강성규 부군수는 영동군이 사활을 걸고 있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원활한 준비와 군정 주요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한 공과 역할을 인정받아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부단체장직을 이어가면서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했다.

강 부군수는 영동군 상촌면 출신으로 초·중·고등학교를 이 지역에서 나왔다.

국민과 국가에 대한 봉사를 다짐하며 시작한 첫 공직생활도 지난 1993년 9월 영동군 양강면에서 시작했으며, 2021년 7월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청북도 투자유치국 투자유치과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강성규 부군수는 지난해 1월 영동군 부단체장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은 후 1년여간 군정을 수행하면서, 행정 전문가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며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추진에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했다.

강 부군수는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영동 일라이트 산업 육성, 스마트 미래농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등 영동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주요 핵심과 현안 사업들을 살피며 군정추진의 기반을 확고히 닦았다.

또한, 군립 난계국악단의 단장을 맡아 송년․신춘음악회, 토요상설공연 ‘토요우리소리’, 찾아가는 국악공연 등 명품 문화 공연을 열며 침체된 문화예술 진흥과 전 국민의 여가문화 기회 제공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지역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정지원단의 단장을 맡아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며 차질없이 준비했다.

현재 풍부한 현장경험과 탁월한 추진력, 창의적이고 발전적 사고와 함께 고향의 속 사정과 주요 현안을 훤히 알아 영동군의 군정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강성규 부군수의 승진으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는 강화된 조직 통솔력으로 지역 현인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은 물론 지방소멸위기 극복, 지속적인 발전 토대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규 부군수는 “군민 응원과 7백여 공직자들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막중한 소임을 다할 수 있었고, 다시 한번 영광스러운 기회를 줘 감사하다”라며,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강성규 부군수는 10일 정영철 영동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후 지역 첫 3급 부군수로서 군정에 새롭게 임할 예정이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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