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김제스포츠클럽는 지난 19일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초등유년부 배영 50m 결승전에서 34.13초라는 놀라운 기록을 거둬 대회 2일차 배영 100m 동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김태현 선수는 올해 초 배영 50m 개인 신기록이 38.09초에 그쳤지만, 꾸준한 맞춤 훈련을 통해 단 7개월 만에 4초 이상을 앞당기는 등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와 같은 훌륭한 성적을 내는 데에는 김제스포츠클럽 황은지 코치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황은지 코치는 올해 1월 김제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에 임용된 후 김제 실내수영장에서 수영 꿈나무들에게 아낌없는 지도편달과 멘탈관리 등을 수행한 결과 김태현 선수가 금빛 물살을 가르는 쾌거를 이루게 된 것이다.
김제스포츠클럽 홍경수 회장은 “그동안 한가지 목표를 갖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아낌없이 발휘된 것 같아 김태현 선수가 무척 자랑스럽고 대견하며 앞으로 김제 수영 꿈나무들이 더욱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스포츠클럽은 2021년 7월에 대한체육회에서 선정하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된 후 국비와 김제시 지원을 통해 지역 공공시설물을 거점으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탁구, 배드민턴, 그룹트레이닝, 소도구필라테스, 러닝크루, 수영, 농구) 지도자를 통합 및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김제시스포츠클럽은 다세대, 다계층 회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기는 기반 마련을 위하여 갖은 열정과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클럽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