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 맨발 산책로 조성지 등 공사 현장 3곳 점검

  • 등록 2024.06.11 0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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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의 안전 한바퀴’ 일환 초안산근린공원 등 찾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6월 4일 ‘구청장의 안전 한바퀴’ 일환으로 맨발 산책로 조성 사업지 초안산근린공원 창골축구장(창동 688번지 일대)과 노후시설 정비 대상지인 발바닥공원, 체육시설 정비 대상지인 둘리쌍문근린공원 세심천 총 3곳을 방문,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오 구청장은 먼저 발바닥공원, 둘리쌍문근린공원 세심천을 찾아 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이곳을 이용 중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초안산근린공원 창골축구장 방문에서는 공사 구간 곳곳을 살피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행한 직원에게 빈틈없는 공사를 지시했다.

구는 최근 주민들의 맨발 걷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맨발 산책로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초안산근린공원 창골축구장 주변으로 황토족장, 황토볼 체험장을 갖춘 습식 황톳길(왕복 134m)을, 창동 산194-6번지 일대에는 테마가 있는 맨발 숲길(약 2.7km)을 조성할 예정이다.

맨발길 신규 조성뿐만 아니라 기존 맨발길에 대한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구는 방학동 발바닥공원과 초안산 세대공감 공원, 창동 산137-66번지 등 들꽃향기원 일대에 맨발 산책길을 운영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맨발길을 가꿔나가고 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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