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글로벌) 수변도시 부산…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시민계획단 모집

  • 등록 2024.06.10 07: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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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변 공간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시민중심 수변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수립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부산시는 오늘(10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변 공간을 시민들의 일상 공간 및 도시발전의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수변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시민계획단 모집은 기본계획 수립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시민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해 시민이 공감하는 부산다운 도시 정체성 재정립 및 세계적(글로벌) 수변 도시 부산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시민계획단은 부산시민 8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7월 19일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 각각 한 번씩, 총 3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수변공간 가치 및 수변중심 도시 전환을 위한 전략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와 협력해 시민 체감형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부산 수변의 실태 및 잠재력 파악 등 부산 수변 가치를 도출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의 비전 및 미래상 제시 ▲수변 중심도시가 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책 제안 등이 있다.

특히, 2회차 워크숍은 부산 수변의 장점 및 단점을 파악하고 생생한 생각(아이디어)을 제시할 수 있게 현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본격 활동에 앞서, 수변관리 기본계획에 대한 기초 지식을 다질 수 있도록 사전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

생동감 넘치는 계획의 수립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부산 수변의 장점 및 단점을 파악하고, 실현성 있는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수변관리 기본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 향상 및 홍보를 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교육 영상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민계획단에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시 누리집 행사/모집 신청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20층 도시계획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우리시는 수변 중심으로 도시공간구조를 재편해,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시민 모두가 도시계획의 주체가 돼 누구나 공감하는 부산다운 수변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이번 시민계획단 모집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순철 기자 ash19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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