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길 위의 인문학’ 의정부시 2개 공공도서관 공모 선정

  • 등록 2024.05.22 1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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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의정부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길 위에 인문학’ 공모사업에 의정부과학도서관과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과 체험,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생활문화시설 등 803개의 기관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508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세상을 읽는 힘, 과학적 사고’를 주제로 사업을 운영한다.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 도구인 과학적 사고의 개념과 중요성, 과학적 사고가 삶에 미치는 영향, 과학적 사고를 위한 문해력 등의 내용을 다룬다. 강연 9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구성해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예술이 삶에 들어왔을 때’를 주제로 서양미술, 한국미술, 현대미술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강사로는 예술인문학자 이동섭, 미술사학자 탁현규, 미술평론가 홍경한이 참여한다. 6회의 강연과 3회의 탐방, 1회의 후속모임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인문학은 인간과 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도록 지원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인문의 가치를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철 기자 ash19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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