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어린이 입체낭독 '책 읽는 소리' 운영

  • 등록 2024.05.17 09: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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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의정부시는 6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올해의 책 어린이 입체낭독 ‘책 읽는 소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소리는 올해의 책을 함께 낭독하고 아이들이 직접 공연을 만들면서 독서와 공연의 재미를 동시에 느끼는 입체낭독극 체험 프로그램이다.

6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총 5회 수업으로 운영한다. 낭독공연 기획 및 준비 과정을 거쳐 마지막 5차시는 수강생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낭독발표회를 개최한다.

수강생은 낭독발표회까지 총 5회 수업 모두 참여 가능한 초등 2~6학년(2012~2016년생) 15명을 모집한다. 1~3차시는 의정부정보도서관, 4~5차시는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진행한다.

낭독할 책은 2019년 어린이 올해의 책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과 2020년 어린이 올해의 책 '뭔가 특별한 아저씨'다.

초등 고학년(4~6학년)이 낭독할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은 이웃들의 삶을 기록하던 기억사진관과, 근심과 걱정을 녹여 주던 시원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라져 가는 가게들에 대한 이야기다.

초등 저학년(2~3학년)은 남과 다른 특별한 한 가지를 가진 '뭔가 특별한 아저씨'의 사연을 통해 나눔과 다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킹프로젝트’가 진행한다. 도킹프로젝트는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연극배우들을 주축으로, 문학과 공연예술이 대중에게 보다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공연 프로젝트 그룹이다. 그림책부터 소설까지 다양한 문학작품으로 입체낭독극 및 입체낭독교실을 기획‧공연하고 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고 독서와 예술활동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철 기자 ash19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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