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주민 교통불편 해소…제주-추자-완도 여객선 신규 취항

  • 등록 2024.05.14 17:57:56
크게보기

14일부터 2,374톤급 카페리 여객선 송림블루오션호 운항 개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완도(기항지: 하추자)항로에 카페리 여객선 송림블루오션호(2,374톤급)가 14일부터 새로 취항해 추자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8일 추자 경유 여객선 중 퀸스타2호(제주↔추자↔우수영)가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제주와 추자도 간 당일 왕복이 어려워졌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추자주민을 비롯한 제주도민과 여행객의 당일 왕복과 대형화물의 완도 수송도 가능해졌다.

이번 취항하는 송림블루오션호는 2020년~2023년 7월 운항된 여객선으로 승용차 기준 45대, 여객 24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속력은 약 14노트로 제주↔추자↔완도간 편도 기준 약 5시간이, 제주↔추자간에는 편도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송림블루오션호는 제주항에서 출발해 추자도를 거쳐 종착지인 완도에 1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승선절차는 제주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이뤄진다. 제주항 출발 시각은 오전 8시이며, 오후 6시 40분에 제주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송림블루오션호의 신규 취항으로 추자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추자주민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의 교통편의는 물론 추자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신 기자 ieeysin7789@hanmail.net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