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취임

  • 등록 2023.11.29 09:15:02
크게보기

인천도시공사 사장 역임, 취임식 생략하고 직원들과 상견례 후 업무 시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 제21대 정무부시장에 황효진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인천광역시는 11월 24일 유정복 시장이 황효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황효진 신임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시의회 예방 및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상견례를 한 후 첫 업무를 시작했다.

황 정무부시장은 민선 6기 당시 유정복 당선인의 인천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 인천도시공사 사장, 그리고 지난해 민선 8기 인천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취임했지만, 내년 1월 조직개편과 관련된 조례가 공포·시행되면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보직이 변경돼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인 제물포르네상스 등 도시균형 개발을 비롯해 재외동포·국제교류·투자유치·청년·소통 분야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황 정무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신불립(無信不立), 즉 신뢰가 없으면 설 수 없다”며 행정의 신뢰를 강조함과 동시에 “오만하면 손해를 부르고 겸손하면 이익이 더해지는 겸수익(謙受益) 정신”을 역설했다.

이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 즉, 행정서비스의 공급자 입장보다는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기획하고 추진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소통하며 스스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유창렬 기자 yuchang0916@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